📚 양육자가 읽어 주는 그림책은 오디오북과 다릅니다.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듣거나 읽어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이죠. 그래서 대화💬는 책육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.

❌ 그렇다고 이해도를 체크하는 문제풀이식 질문이나 원하는 대답을 끌어내는 유도성 질문은 안 돼요.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질문은 놀이 같던 독서를 학습으로 바꿔 놓거든요. 😱

⭕ 책을 보면서 받은 느낌을 나누거나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질문을 던져 보세요. 호기심과 상상력이 뭉게뭉게 피어나고 독서 의지는 배가될 거예요. 그리고 어느 날 아이가 무심코 던진 뜻밖의 말에 ‘심쿵’할지도 모른답니다. 🤩

책을 읽어주며 아이에게 질문할 때는 그 답이 정해진 것이 아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로 찾을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. ... 정답이 없다는 것은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. 질문은 이런 식으로 해야 부모와 아이가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. 
<EBS 당신의 문해력> 107~108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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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화가 있는 책육아를 시작해 보세요! 🙌